제주도 스타벅스 현무암 크로크무슈

뒤에 깨알같이 보이는 성산일출봉

스타벅스 별노예는 제주도에 와서도 스타벅스를 갑니다... 제주도 한정메뉴를 맛보고 싶어서인데요 원래는 한정 음료를 맛보고 싶었으나, 비오는 아침이라 단 음료가 너무 안 땡겨서 그냥 원래 먹던 음료에 제주도 한정 푸드로 선택을 바꿨어요. (그렇지만 제주도에 있는  동안에 결국 음료도 먹게 될 것 같긴 하네요)

제주도에서만 주문 가능한 다양한 푸드들이 보이네요.

크로크무슈는 프랑스식 그릴드 햄 앤 치즈 샌드위치이죠. 스타벅스의 현무암 크로크무슈는 제주도 현무암을 형상화해서 만든 빵 안에 어니언 베샤멜 소스, 햄, 치즈를 넣은 크로크무슈에요.

실물을 접한 첫 느낌은 진짜 현무암처럼 생겼다, 근데 너무 작다에요. 가격이 6,800원인데 그에 비해서 크기가 좀 작더라고요. 근데 한 입 맛보고나니 그런 불만이 약간 사라졌어요ㅎㅎㅎㅎ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크로크무슈답게 치즈가 가득해서 짭조롬한 맛도 괜찮았고, 치즈도 종류가 여러개라 맛이 풍부하더라고요. 같이 들어있는 햄도 퀄리티가 좋았어요.

치즈 가득한 까만 소보루빵

겉에 있는 현무암 모양의 빵은 소보루빵. 까만 소보루빵ㅎㅎㅎ 소보루빵을 까맣게 만들어서 현무암과 연결지은 스타벅스 코리아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스타벅스 별노예지만 스타벅스 코리아가 마케팅 하나는 진짜 잘 하는 것 같아요. 레디백도 그렇고요.

현무암 크로크무슈의 영양정보를 제공하며, 글을 마칩니다. 나트륨이 좀 많이 들어있네요. 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렇겠죠?? 맛있는 음식은 왜 달고 짠지 모르겠어요...